설악산 설경 속으로
진경산수화가 따로 없는 설악산 설경 우리나라, 적어도 남한에서 넓이와 높이, 풍경과 산세등을 따져 봤을때, 최고의 산은 아마도 설악산이라는데는 이견을 달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많은 사람들, 특히 관광객들은 설악산하면 가을의 단풍을 떠 올리는데요, 그런데 설악산의 백미는 단풍도 아니오, 신록도 아니오, 폭포의 장관도 아닙니다. 바로 지금, 12월 부터 설악산의 진경이 서서히 드러나는데요, 그것은 바로 침봉 골짜기를 뒤덥고 있는 하얀 눈, 바로 설악산의 설경 입니다. 설악이라는 이름은 눈 설(雪)과 큰산 악(嶽)의 음으로 즉, 눈쌓인 큰산이라는 뜻입니다. 엊그제 부터 설악산의 정상부에는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80cm가 넘는 폭설로 모든 등산로가 통제 되었다고 합니다...
2015. 11. 30.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산악인들 뿔났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되나... 커다란 박배낭을 맨 등산객들이 서울광장으로 줄지어 들어온다. 빌딩숲이 둘러싼 서울광장 잔디밭에 텐트가 등장하고 매트리스와 침낭이 자리를 잡는다. 마치 캠핑장이라도 된 것 같다. 21일 금요일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녹색당, 동물보호단체 '케어', 대학산악연맹, 산악인의모임 등 4백여명이 서울광장을 설악산 삼아 산양들과 함께 밤을 보내는 '산양과의 동침'프로젝트를 열었다. 이날 산악단체와 산악인들도 힘을 보태 케이블카 반대 운동을 펼치는 환경단체의 1박2일 문화제에 동참했다. 김영도, 정광식, 윤대표, 정승권, 장경신, 윤대훈, 이기범, 최석문, 이명희 등 전국산악인들의 모임 산악인들과 대학산악연맹 정영목 회장, 대한산악연맹 김재봉 전무이사 등이 ..
2015.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