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가볼만한 곳, 파타고니아 아울렛

겨울시즌 5미터의 눈이 내린다는 눈의 고장 삿포로로 떠난 겨울 여행, 우리가 묵었던 삿포로 스스키노 숙소 바로 앞에 파타고니아 아울렛이 있다는 소식에 방문해 봤습니다. 삿포로에는 스스키노 파타고니아 아울렛 외에 홋카이도 대학 근처에도 파타고니아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빈티지한 일본식 전통 가옥의 스스키노 파타고니아 아울렛, 매장 자체는 그다지 넓지 않은데 가격표를 보니, 꽤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아울렛이라 그런지 m 사이즈는 별로 없고 XS, S사이즈와 아이들 옷 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매장이 11시에 문을 여는데 조금만 늦게 가면 인기 사이즈가 다 빠져서 오픈런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삿포로 스스키노 파타고니아 아울렛 매장

오픈런까지 하면서 꼭 사야 할 옷이 없어서 오후에 숙소 들어가는 길에 잠시 들렀습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패턴인데 뭔가 아즈텍 패턴 비슷한 신칠라 풀오버 플리스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맞는 사이즈가 없더군, 대체적으로 시티룩으로 입을 수 있는 인기 제품은 사이즈가 많이 없고 등산용 전문 제품군들은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몇 벌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딱히 맘에 드는 게 없어서 지갑이 굳긴 했습니다.  

삿포로 스스키노 역 근처에 있는 파타고니아 삿포로 매장

매장은 크지 않은데 사람들은 꽤 많네요.

피츠로이 호라이즌 리스란스빌리티 티,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시어링 크루 플리스 맨투맨티...

후디니 토렌트쉘같은 제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제품은 후디니 재킷 바람막이인데 우리나라 보다 1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트리올렛 고어텍스 자켓입니다. 고어 텍스 중에서도 고가인 3 레이어입니다. 

따뜻하고 가볍운 나노 퍼프 후디도 10만원 정도 저렴하고요.

유기농 쌀로 만든 사케도 판매합니다. 맥주, 와인에 이어 사케까지 점점 사업을 확장하네요, 지역사회 연결과 '환경'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리사이클 로고 재킷,  정상가는 거의 30만원 이상인데 21,945엔이면 굉장히 메리트 있죠.  

기능성 원단의 파타고니아 쉘 재킷과 오버트라우즈는 사이즈와 색상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가닉 푸드류와 패딩 제품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아기들 옷은 엄청 많네요, 이런 거 입혀 놓으면 무지 귀엽 귀엽 하죠.

파타고니아 사일런트 다운 점퍼, 정상가격에 비해 1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파타고니아 비비 콘트라스트 재킷, Patagonia Bivy Contrast Jacket, 32,450엔에서 16,225엔으로 반값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레트로-X입니다  XS사이즈로 20,790엔입니다. 

키즈 infurno 인퍼노 재킷 입니다. XL사이즈 11,935엔, 100%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에 발수 코팅 처리에 안감은 하이 파일 플리스 소재를 사용, 소매 부분 보온재는 80그램의 가벼운 써모그린과 폴리에스터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백팩류들도 많습니다. 

파타고니아 스노우 드리프터 20리터 백팩, 정상가격의 반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12,320엔

파타고니아 스티커, 110엔이면 굉장히 저렴하네요. 파타고니아 삿포르 스스키노 아울렛 매장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6시까지인데 오픈과 동시에 인기 사이즈가 빠져 버린다고 하니, 충분히 오픈런해 볼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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