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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사카시 어디까지 가봤니?

해외여행/해외 by 심심한사람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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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속 한국 경기도 오사카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미국령 괌을 경기도 구암동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일본 오사카도 경기도 오사카시로 부를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지난달 한국인 일본여행객 수가 노재팬 이전 수준에 가까운 54만 5천 명을 기록할 정도로 일본여행에 대한 기세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는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홋카이도 순으로 유명 관광지나 번화가에는 한사람 건너 한국사람일 정도로 일본 속 한국인 것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8년만의 '슈퍼 엔저'로 쇼핑을 목적으로 일본으로 향하는 한국인들이 늘었습니다. 기존의 의약품이나 생활용품에 더해 꼼데가르송 같은 일본 의류나 위스키 리쿼샵은 한국여행객들의 인기 쇼핑 리스트가 됐습니다. 쇼핑센터나 맛집 카페에서 한국사람이 없는 게 이상할 정도입니다.

 

오사카 난바 글리코상
오사카 도톤보리 글리코상

3박 4일 일본 오사카 여행 일정

여행지를 간사이 지역 오사카로 정했다면 항상 필수 코스로 고베와 교토, 나라를 묶는데요, 오사카에서 고베, 교토, 나라는 지하철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편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오사카 남쪽에 위치한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까지는 한 시간 거리입니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교토, 동쪽으로는 나라, 서쪽으로는 고베가 위치해 있는데 모두 한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오사카로 여행 일정을 짤 때 보통 오사카를 거점으로 두고 당일치기로 고베, 교토, 나라를 돌아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여행 일지

 

1일 차 : 인천공항 ▶▶ 간사이 국제공항  오사카성  고베 이동  기타노 이진칸 거리   스테이크 랜드  메리켄 파크 ▶오사카 이동  도톤보리 야경 ▶호텔

 

2일 차 : 호텔 ▶▶ 교토 이동 아라시야마  후시미이나리타이샤 ▶ 동양정 ▶ 헤이안 신궁 ▶ 난젠지 블루보틀 ▶ 청수사  산넨자카, 니넨자카 ▶오사카 이동 하루카스 전망대 

 

- 3일 차 : 호텔  하루카스 전망대 츠텐카쿠 전망대 ▶▶나라 이동  동대사 사슴공원 ▶ 오사카 이동  도톤보리 유람선 ▶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 

 

- 4일 차 : 호텔  간사이 국제공항  인천공항 

 

오사카성

오사카성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유산 중 하나로 꼽히는 오사카성, 나고야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성이라고 합니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성을 1931년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넓고 깊은 해자를 건너면 거대한 성벽이 절벽처럼 우뚝 서 있는 난공불락의 오사카성입니다. 

 

오사카성을 둘러보다 보면 조깅을 비롯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에는 둘레를 도는 3.5k 롱코스와 2.9k 숏코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러닝에 진심이라면 꼭 한번 뛰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고베 기타노 이진칸 거리

기타노 이진칸 거리는 막부 말기에서 메이지 시대인 1867년 고베가 개항 당시 외국인들이 살았던 지역으로,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같은 유럽풍의 건물이 많아 일본 속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 이기도 합니다. 

 

초록 페인팅과 화이트 색의 근대 유럽풍 건물에 입점한 스타벅스, 이곳은 일본에서도 처음 생긴 스타벅스로도 유명합니다. 스타벅스 1호점이죠.

 

서양식 주택을 리노베이션 해서 만든 스타벅스 1호점, 2층 내부의 모습입니다. 

 

벽면 가득 포스트와 그림, 사진들이 붙어 있는데 빈자리가 없습니다. 

 

100년이 넘은 목조 주택을 개조해 만든 스타벅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매장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그래서 유형문화재로 등록됐다고 합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거리의 화가 아저씨가 그림을 그리고 계십니다. 

 

연두색 집 '연둣빛의 관'이라는 건물입니다. 메이지 36년 1903년 미국 총영사 헌터 · 샤프씨의 저택이었다고 합니다. 

 

붉은색 건물은 독일 무역 상인의 저택이라고 합니다. 내부 관람은 입장권을 구입해야 합니다. 대인 500엔, 바로 옆 '연둣빛의 관'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료는 650엔입니다.

 

고베의 전망을 보러 가파른 계단을 따라 기타노텐만 신사로 올라갑니다. 

 

고베의 스카이 라인과 멀리 일본 최대의 무역항인 고베항이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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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풍 저택이 있는 이진칸 거리 주변에는 조용한 주택가들이 골목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골목에서 아이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골목길 문화를 일본에서 보네요.

 

고베 스테이크 랜드

고베에서 꽤나 유명한 스테이크 식당이라고 합니다. 

 

고베규 스테이크 철판 요리인데, 고베규 가성비 맛집이라고 합니다. 

 

버터에 볶은 마늘과 숙주에 고베규 한점,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아 버립니다.  

 

고베 메리켄파크

고베 랜드마크 BE KOBE

둥그런 모양의 오리엔탈 호텔이 마치 하나의 조형물 같습니다.  

 

바닷가 앞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고베항 스타벅스 메리킨파크점

 

BE KOBE 포토존

 

당연히 긴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네요.

 

하메리켄 파크는 최근 공원으로 정비된 곳인데,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낮에 와도 좋지만, 이왕이면 저녁 야경을 보는 것이 훨씬 좋은 메리킨 파크입니다. 

 

고베항으로 들어오는 유람선

 

대관람차 앞에 보이는 유람선은 콘체르토라는 크루즈로 바다 위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옆으로 고베항의 중심인 모자이크는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 종합 쇼핑몰이라고 합니다. 

 

고베항 중앙 터미널에는 로얄 프린세스, 오션 프린스, 판타지, 해적선 비라지오 이탈리아 등 다양한 콘셉트와 이름을 가진 유람선이 있습니다. 유람선에서의 야경 투어는 어떨까요? 

 

오사카 상징 도톤보리

오사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거리로 오사카 남쪽의 도톤보리 강을 따라 에비스바시부터 센니치마에도리까지 500미터 정도에 형성된 유흥가로 화려한 네온사인과 독특한 간판이 이채로운 곳입니다. 

 

도톤보리 강과 화려한 밤거리가 매력적인 오사카 핫플레이스입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의 상징인 글리코상 간판입니다. 글리코는 종합식품회사로 과자류나 마라톤 같은 운동 시 필요한 bacc, ccd, 파워 음료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빌딩위 다루마상은 천천히 회전하고 있네요.

 

활기가 넘치는 도톤보리 먹자골목입니다. 가니도라쿠 본점의 게 모양 간판을 비롯해 타코야키, 간판, 초밥왕

 

오사카에서 일본식 튀김으로 가장 유명한 열받은 쿠시카츠 다루마상, 맥주안주로 딱 좋은 튀김꼬치 전문점입니다. 

 

오사카의 여름은 동남아처럼 습하고 살인적인 더위입니다. 한낮에 크루즈를 탑승하면 사방에서 시원한 수증기가 나와 더위를 시켜 줍니다. 

 

도톤보리 크루즈는 돈키호테 앞 선착장을 출발해 20분 동안 2km를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탑승료는 어린이 400엔, 성인 1000엔, 평일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 까지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하며 그 뒤로는 7시 15분, 7시 45분, 8시 15분, 8시 45분, 9시 10분까지입니다. 가이드 설명은 일본어로만 진행됩니다. 

 

도톤보리 유람선 타고 글리코상 구경하기 

 

교토 아라시야마

교토에서 꼭 가봐야 할 곳, 고즈넉하고 싱그러운 교토 근교의 명소로 카페와 식당, 신사와 죽림이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거리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일본의 여느 관광치 처럼 가마꾼이 있습니다. 힘들게 발품을 팔기 싫다면 가마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토롯코야마역

 

역 앞에는 기념품들과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들이 팔고 있습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 유명한 대나무숲 치쿠린, 우리나라 담양 죽녹원처럼 대나무숲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차 쿠린 대나무숲길에는 한가로운 철길 건널목이 나타납니다. 

 

뜨거운 오사카의 여름도 대숲에 들어가면 시원한 청량감을 줍니다. 

 

철길을 건너서 조금 걸어가면 일본 신화의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를 모시는 노노미야 신사가 나타납니다.  인연을 이어주는 결연의 신사, 자식 순산의 신사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신사를 지나자 공동묘지(납골당)가 나타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린 납골당이 집 근처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응커피로 유명한 교토 라떼의 원조 교토 아라비카 카페입니다. 통창으로 도게츠교를 바라보는 뷰가 최고입니다.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아볼 수 있는 다양한 원두

 

꼬소한 아라시마 응 커피 라떼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3만여 개의 일본 이나리 신사의 총본산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 711년 세워져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입구의 큰 도리가 압권입니다.

 

여우  신사라고 불리는 만큼 입구의 여우상이 눈에 띕니다. 여우는 이나리 신의 뜻을 전하는 전령이라고 합니다. 여우는 붉은 턱받이를 하고 있는데 붉은색은 신의 색으로 질병과 악한 기기운을 물리친다고 합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이나리'신을 모시는 신사로 '이나리 신'은 쌀과 차, 술을 관장하는 신으로 오곡, 사업번창, 안정, 소원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특징은 붉은색의 토리가 입구부터 산 꼭대기까지 터널처럼 이어집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입구부터 산 정상까지 붉은색 도리가 1만여 개가 터널처럼 이어져 있다고 합니다. 모두 보려면 2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일본 전역의 회사나 기업인들이 사업번창을 위해 이나리신사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교토 맛집 동양정

교토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포르타 다이닝 동양정 함박스테이크

교토역  바로 앞 지하상가 포르타 다이닝 C10번 출구 옆에 위치한 동양정 킨테츠선점, 1897년에 오픈한 동양정은 교토 기타야마 역 부근에 옛날 건물 그대로의 본점이 있다고 합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웨이팅이 있어 30분가량 대기 후 들어갑니다. 

 

메인은 함박스테이크와 토마토 샐러드, 주문과 동시에 오븐에서 구워져 나와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합니다. 

 

두툼하게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함박스테이크, 굉장히 부드럽네요, 아주 오래전 경양식집에서 먹었던 함박스테이크가 떠 오릅니다.  

 

 

블루보틀 교토 난젠지점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블루보틀 1호점, 난젠지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민가를 개조해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입니다.

 

 

헤이안 신궁

교토 시사쿄구에 있는 궁으로 교토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5년 건립한 신궁이라고 합니다. 

 

다른 신사와 달리 평지에 지어져 규모가 꽤 큰 신궁입니다.  

 

헤이안 신궁 정문 

 

 

교토 산넨자카, 니넨자카_청수사(기요미즈데라)

청수사로 올라가는 좁은 골목 양 옆으로 기념품가게와 카페 식당들이 줄지어 있는 곳입니다. 니넨자카, 산넨자카란 이름은 일본어로 2년, 3년의 발음인데요, 각각 일본의 연호인 (다이도 2년) 807년과  (다이도 3년) 808년에 지어졌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는 설고, 넘어지면 2년, 3년 안에 죽는다는 설, 또는 키요미즈데라로 평안한 출산을 기원하러 가는 길목에 있다고 해서 산넨자카로 이름이 붙여졌다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산넨자카, 니넨자카 거리

정류장에서 내려서 청수사 방향으로 걷다 보면 산넨자카 거리를 만납니다. 다이죠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우리나라의 한옥마을을 연상 캐 하는 고풍스러운 거리입니다. 

 

산넨자카 거리

 

 

산넨자카 니넨자카 볼거리 먹거리 지도

 

산넨자카 오르막을 조금 걷다 보면 청수사 입구가 보입니다.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산 중턱 절벽 위에 지은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청수사 본당과 뒤로 기요미즈데라 3층탑이 보입니다. 

 

청수사 본당에서 교토 시내가 조망됩니다. 

 

청수사의 하이라이트, 3개의 약수가 흘러나오는데 각각 건강, 사랑, 학업을 의미하는 물이라고 합니다. 

 

청수사를 둘러보고 니넨자카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산넨자카 보다 니넨자카가 좀 더 볼 만했습니다. 

 

후리가케를 고춧가루 베이스로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가게들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은 가게, 2층은 가정집으로 된 니넨자카 거리, 한 칸 한칸 개성 있는 가게들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산넨자카, 니넨자카 왔다면 바로 야사카의 탑을 봐야 합니다. 특히 해 질 녘에는 탑이 보이는 거리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립니다.  

 

높이 46미터 5층 목조탑인 야사카의 탑, 몇 번의 화재로 다시 지어진 것이라는데 지금의 탑은 1440년 하쿠오 시대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저녁이면 니넨자카 목조 건물의 등불과 함께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됩니다.

  

 야사카의 탑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입니다. 

 

니넨자카 거리에서 사케를 팔고 있는 가게

 

오사카 하루카스 전망대

호사카 최고의 전망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아베노 하루카스 300' 전망대, 이름처럼 300m 높이로 아름다운 도심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해질녁 노을이 지는 눈부신 도심 전망을 기대했지만, 날씨가 흐렸습니다. 

 

다음날 낮에 찾아간 하루카스 300 전망대, 저녁에 보지 못했던 오사카 도심이 한눈에 보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공동묘지

 

도톤보리 난바에 있는 돈키호테가 내려다 보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저 멀리 교토 쪽으로는 비구름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츠텐카쿠 전망대

1912년 에펠탑을 모방해서 만든 전망 타워입니다. 통천각으로도 불리는 츠텐카쿠 전망대에 타워 슬라이더를 설치해서 관광객들을 끌고 있는다고 합니다. 딱히 재미있는 경험은 아니라고 츠텐카쿠 앞 상가만 둘러보기로 합니다. 

츠텐카쿠 전망대로 가는 주변 상가의 간판들이 상당히 이채롭습니다. 

 

동대사 사슴공원 & 동대사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교토와 더불어 고대도시 나라에 있는 동대사(도다이지)와 나라 사슴공원입니다. 자유롭게 풀어놓은 사슴들을 볼 수 있고 엄청난 규모의 목조 부처상까지 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수학여행지로도 유명한 나라 사슴공입니다. 사슴이 1,200마리나 있다고 하는데, 이 사슴들은 신의 사자라는 상징성으로 일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고 때리고 들이받고 돌진한다고 하니 조심하라고 합니다. 

 

사슴들이 좋아하는 간식, 센베이 입니다. 200엔

 

이 사슴은 종이도 뜯어 잡수시네요.

 

부스럭 센베이 소리만 들어도 수십 마리의 사슴들이 떼 지어 몰려듭니다. 

 

얼마나 많은 사슴들이 뿔을 긁었으면 소나무가 움푹 파였습니다. 

 

사슴은 동대사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걸 아는 건지 딱 여기까지만 사슴들이 보입니다. 

 

8세기 중엽(745년)에 건립됐다 두 번의 화재로 소실되고 1709년, 원래 크기의 2/3로 재건된 목조건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동대사(도다이지)라고 합니다. 

 

 규모에 압도될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목조 건물인 대불전의 모습입니다. 폭 57미터, 길이 50미터, 높이 48미터라고 합니다. 

 

거대한 대불전 건물 안에는 역시 거대한 목조불이 앉아 있습니다. 불상의 크기는 높이 16미터에 얼굴 크기만 5미터라고 합니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야경전망대

오사카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오사카에서 7번째로 높은 빌딩입니다.  40층 높이 두 개의 빌딩 꼭대기에 공중공원전망대가 있어서 오사카를 조망하기 좋은 오사카의 랜드마크입니다.  

 

낮보다는 해 질 녘 시간대가 가장 아름다운데 하루카스 300도 그렇고 우메다 공중정원에서도 날씨가 흐려서 일몰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알차게 보낸 3박 4일 오사카, 교토, 나라 여행, 아직까지 중국관광객들의 일본 입국이 제한된 상황이어서 시끄럽고 번잡함이 덜 한 것 같습니다. 지금이 일본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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