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본점 화재로 잿더미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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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산불로 폐허로 변한 마우이 최대 관광지 라하이나 

지난 8월 8일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허리케인으로 인해 발생한 산불로 마우이섬 최고의 관광지였던 라하이나 지역이 폐허로 변했다고 합니다. 오늘까지 사망자가 최소 93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는 1000여 명에 달한다고도 합니다. 건조한 기후에 여전히 잔불이 수습되지 않아 마우이 산불피해는 장기화할 가능성까지 있다고 합니다.
 
저에게는 지난해 하와이 마우이섬에 다녀온 기억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라하이나 거리의 특색있는 상점들, 구름 속 라나이 섬과 아름다운 항구를 바라보며 먹었던 수제 버거집인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본점도 기억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외신들에는 저의 기억이 머물렀었던 라하이나 거리의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와 라하이나 상점거리가 있던 프런트 스트리트며 아웃렛까지 마우이 최대 관광지 전체가 융단폭격을 맞은 것처럼 새까맣게 변해 버렸습니다. 처참함 그 자체입니다. 파란 하늘에 푸른 바다 미소 띤 사람들까지 이제는 다시 보지 못할 기억이 된 것 같아 씁쓸해집니다. 

마우이 산불
마우이 라하이나 마을의 항구와 프런트 스트리트 주변의 사진 입니다.

마우이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하와이 3대 버거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티셔츠 까지 구입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어떻게 됐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이곳도 처참한 화마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의 페이스북에는 전소된 가게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이층으로 올라가는 문틀만이 유일하게 서 있습니다. 라하이나 마을을 포함해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마우이 본점은 완전히 파괴 됐다는 짧은 글 만이 올라왔습니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 입니다. 빨간 네모상자 안의 문틀만이 유일하게 서 있습니다. 

 

마우이 관광 중심지 라하이나 마을

외신 보도에서 올라온 마우이 라하이나 상점가의 불타는 모습입니다. 

불에 탄 건물의 잔해와 차로 뒤엉킨 처참함 그 자체의 모습입니다. 

화재 이전의 라하이나 프론트 스트리트 

이 사진은 지난해 갔었던 라하이나 상점가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상점들과 식당, 미술품 가게, 기념품 가게들과 관광객들로 활기 있던 거리였습니다.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치는 라하이나 거리의 풍경 입니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에서 바라본 풍경들 입니다. 

화재 전과 후의 모습 입니다. 할아버지의 넋이 나간 표정에서 참혹했던 화재의 참상을 느낄 수 있는 듯 합니다.

화재로 사라진 라하이나 아울렛의 블랙핑크 제니

마우이 라하이나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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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 구호기금 마련

1989년 마우이 라하이나, 지금의 811 프런트 스트리트에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를 오픈한 가트너와 베일리프는 이번 화재로 집과 수입을 잃은 직원들을 위해 1년 동안의 급여와 의료보험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 구호 기금을 마련한다고 합니다. 본점이 전소되는 위기에서도 직원들에 대한 책임까지 완벽한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입니다. 그들의 재건을 응원합니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포스팅 보기

하와이 맛집,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하와이 3대 버거 맛집 일 년에 한두 번 정도 먹을까 말까 한 햄버거, 저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지난 하와이 여행에서 먹어 봤던 햄버거가 갑자기 떠 올라서 포스팅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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