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올드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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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여행을 오면 사케 양조장이나 위스키 증류소 투어를 꼭 포함하는데요, 이번 마쓰야마 여행에서는 도고온천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오쿠도고 이치유노 모리 호텔에서 우연히 오래된 위스키가 전시된 것을 보게 됐습니다.  '위스키 뮤지엄'이라고 간판도 달아 놓은걸 보니 호텔 창업주가 위스키 컬렉터였나 봅니다. 

 

오래된 스프링뱅크 도자기병 부터 꼬냑까지 어떤 건 새 병이고, 또 어떤 것은 먹다 남긴 듯한 병들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하나 하나 눈여겨보게 됩니다. 

 

전시된 위스키 대부분이 1970년대 일본 내수용 보틀 입니다. 스카치위스키부터 아메리카 버번위스키, 캐나다 위스키, 프랑스 꼬냑 정도인데, 위스키 위주로 한 병씩 소개해봅니다.   

세계의 위스키 올드 바틀

 

 

 

스프링뱅크 올드바틀

스프링뱅크 올드바틀

스프링뱅크 올드바틀

 

스프링뱅크 12 디캔터 1980년대 올드바틀

스프링뱅크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서부 킨타이어 반도에 위치한 가족 소유의 싱글 몰트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이 회사는 글렌가일 증류소, 가장 오래된 독립 병입자인 William Cadenheads 및 여러 블렌디드 스카치 라벨을 소유한 J & A Mitchell & Company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1828년에 허가를 받은 스프링뱅크는 한때 30개 이상의 증류소가 있었던 캠벨타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싱글 몰트 위스키 생산자 중 하나입니다. 

스프링뱅크 올드바틀

스프링뱅크 8년 일본 한정 100% 퓨어 몰트 43% 1970년대 

1970년대 증류소의 클래식한 배모양의 보틀에 담긴 희귀한 싱글 몰트 입니다. 라벨에 그려진 빨간색 꽃은 스코틀랜드의 국화인 엉겅퀴입니다. 스프링뱅크 엉겅퀴버전이라고도 부릅니다. 

 

스프링뱅크 올드바틀

SPRINGBANK 17yo OB Wedgwood Decanter 43%

 

목이 긴 형태의 디켄터 보틀 스프링뱅크 17년, 1980년 병입된 제품으로 60,70년대 스프링뱅크 싱글몰트 원액입니다. 

 

스프링뱅크 올드바틀

스프링뱅크 28년 싱글 몰트 올드 보틀 1970년 일본 한정판

 Springbank-28 year old Decanter

 

스프링뱅크 25년은 매년 4병만 수입될 정도로 극 소량만 생산되는 위스키입니다. 가격은 330만원 정도이며 스프링뱅크 컬렉터에게는 꿈의 위스키나 다름없습니다. 

 

스프링뱅크의 싱글몰트 위스키는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원액의 질이 떨어 지는 다른 증류소와 달리, 소품종 소량생산을 고집하고 있어 꾸준하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증류소 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ST.JAMES'S VERY OLD

ST.JAMES'S VERY OLD 스카치 위스키 86 PROOF

Berry Bros & Rudd, St, James's, 세인트 제임스 블렌디드 위스키, 베리 올드 스카치위스키 도수 43% 1970년대 병입된 제품으로 단종된지 수십년이 지난 올드 보틀 입니다. 

런던의 제임스 스트릿에 있던 위스키&와인 메이커였던 Berry Bros & Rudd사가 판매했던 위스키로 라벨에는 런던의 세인트 제임스궁(st.james)이 그려져 있습니다. 

 

글렌 그란트 10년 퓨어 몰트

글렌 그란트 10년 퓨어 몰트 스카치 위스키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의 Glen Grant 글렌 그란트 디스틸러리에서 출시된 각 병 10년, 1980년 병입 43% 

로얄 로크 나가 12년

Royal Lochnagar 12 yo 1980년 올드바틀

로얄 로크 나가 12년 40%, 하이랜드 몰트 스카치위스키, Royal Lochnagar Distkllery는 1845년 New Lochnagar로 첫 증류를 시작했습니다. 창립자 존베그는 빅토리아 여왕과 앨버트 왕자를 인근 발모럴성에 있는 증류소를 방문하도록 초대하기도 했습니다. 디아지오의 28개 스카치 몰트 위스키 증류소 중 가장 작은 증류소 중 하나입니다.   

와이저스 스페셜 블렌드 캐나디언 위스키

와이저스 스페셜 블렌드 캐나디언 위스키  Wiser's Special Blend 40%

John Philip Wiser는 1857년 온타리오 프레스콧에 증류소를 구입하여 Wiser's Whisky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1893년 시카고 세계 박람회에 '와이저스 스페셜 블렌드'를 소개하면서부터 '캐나다 위스키'라는 이름을 알렸습니다. 

 

JP Wiser는 고품질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높은 생산 수준을 갖췄으며 그 결과 Wiser's 위스키는 인기를 끌게 되면서 1900년대 초에는 Wiser's가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위스키 증류소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1917년 JP Wiser가 사망한 후 H. Corby Distillery Company와 합병, 1932년 Wiser 위스키의 생산이 Corby 증류소로 이전되었습니다. Corby 증류소는 몇 년 후 Hiram Walker가 인수했으며 1989년에 Corby 증류소는 문을 닫고 모든 생산은 Hiram Walker Distillery로 이전되었습니다. 오늘날 Wiser's는 온타리오 주 워커빌에 있는 Hiram Walker 증류소에서 증류되고 온타리오주 Lakeshore 근처의 Pike Creek에 있는 숙성고에서 숙성되고 있습니다. 

 

캐나디언 클럽 6년

캐나디언 클럽 6년 43% 1972년 병입

Hiram Walker  히람워커 증류소

현재의 캐나다 위스키는 미국 내에서 아메리칸 버번위스키의 판매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캐나디언 클럽 위스키의 특징은 상대적으로 호밀을 많이 사용해 다른 위스키들에 비해 가볍고 순한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올드 레리티 OLD RARITY 12YO

올드 레리티  OLD RARITY 12YO 43% 70-80년 올드바틀

1970-80년대 Old Rarity의 De Luxe 스카치위스키 12년 

옥수수 상인이었던 68세의 John Bulloch는 1817년 Dunbartonshire(현재 Auchentoshan 증류소의 전신)에 Dunochter 증류소를 열었습니다.

1855년 D.Lade & Co와 합병되어 Bulloch Lade & Co로 바꿨고, 1920년 파산까지 스카치위스키의 주요 생산지이자 수출업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여러 지역에 4개의 증류소를 구입하거나 만들었고 블렌드 위스키 브랜드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Bulloch Lade & Co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석탄과 보리가격의 상승과 금주령으로 인해 1920년에 파산선고를 받고 디아지오의 전신인 DCL에 인수됐습니다. 1927년까지 DCL은  이전 Bulloch Lade & Co의 자산을 관리했으며 Robertson & Baxter에서 Caol Ila 증류소를 구입, Bulloch Lade & Co에 다시 라이센스를 부여했지만 2007년 문을 닫게 됐습니다.  

 

Slaintheva Blended Scotch Whisky

Slaintheva Blended Scotch Whisky 43% 1970년대 올드바틀

Glen Serge, Loch Whiskyfun 등을 판매하던 Alexander Dunn이 생산한 오래된 블렌드 위스키로 '슬랜테바'(Slaintheva)는 옛 켈트어로 '최고의 건강'을 의미합니다. 

티쳐스 하이랜드 크림 특급 위스키

티쳐스 하이랜드 크림 특급 위스키 40% 1970년대 보틀

블렌디드 위스키로 유명한 티처스 하이랜드 크림,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발렌타인보다 흔한 위스키라고 합니다. 

Teacher's Royal Highland 티처스 로얄 하이랜드 12년

Teacher's Royal Highland 티처스 로얄 하이랜드 12년 750ml 43% 1980년대 올드바틀

Ardbeg, Ardmore, Glenburgie, Glendronach, Glentauchers, Imperial, Miltonduff, Tormore 원주가 혼합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썸싱스페셜 디럭스 스카치 위스키

 

썸싱스페셜 디럭스 스카치 위스키 43% 1970년 올드바틀

특별히 선택된 최고의 원액으로만 만들어진다는 의미의 이름과 달리 스코틀랜드 힐 톰슨(Hill Thompson)사에서 생산한 스탠다드급(NAS)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독특한 병 모양과 라벨디자인이 고급스러워 패스포트와 함께 90년대 룸살롱 양주를 대표되는 위스키 이기도 했습니다.  

HIGHLAND NECTAR

HIGHLAND NECTAR 43% 1970년대

에든버러의 The Distillers Agency에서 생산, Highland Nectar 하이랜드 넥타 디럭스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1970년대 위스키입니다. 

산토리 블렌디드 재패니즈 위스키

 

산토리 블렌디드 재패니즈 위스키 임페리얼 600ml 43%

산토리의 최고급 원액을 많이 넣어 향과 맛이 좋은 산토리 임페리얼로 동경올림픽 개최와 신간센 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입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출시됐다고 합니다.  병은 크리스탈로 유명한 카가미(Kagami)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좋아했던 위스키로 공산주의 버전 시바스리갈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롱 존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12년

롱 존 12년, Long John 12 year

롱 존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12년 43%,  1970년 올드 보틀

Ben Nevis 증류소를 설립한 전설적인 "Long John" Macdonald의 이름을 따서 만든 위스키로 Long John의 핵심은 이후에 '토모어'가 됐습니다. 현재 Pernod Ricard가 소유하고 있으며 가벼운 시리얼 향과 뚜렷한 단맛, 짧은 여운이 ​​특징입니다.

롱 존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8년

 

Long John 8 year special reserve 750ml 43% 1970년대

롱 존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8년, 스페셜 리저브

창업자인 존 맥도날드는 키가 193센티나 되었기 때문에 '롱 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세운 증류소 이름도 롱 존이 됐습니다. 스페이사이드의 토모어, 아일러의 라프로익 등의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 원주를 블랜딩 한 제품입니다. 

Whisky Bell's Extra Special

Whisky Bell's Extra Special  40%  1960/1970

1851년 아서벨(Arthur Bell)이 몰트위스키를 블렌딩 해서 판매, 아들들과 함께 운영하면서 '아서 벨 앤 선즈'를 설립했습니다.  현재는 위스키 본고장인 영국에서 가성비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입니다. 엑스트라 스페셜은 1960-70년 병입 된 제품으로 연도미표기된 NAS제품입니다.  

니카 브랜디 XO

 

니카 브랜디 XO 40% 660ml 1970년대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다케쓰루 마사타카가 만든 니카 브랜디입니다. 곡물을 증류한 위스키 원액을 섞어 만드는 블렌디드와 달리 과일을 증류해서 만드는 술을 브랜디라고 합니다. 즉 과실주로 꼬냑이나 포도주가 브랜디에 속합니다. 브랜디는 위스키보다 좀 더 달고, 향이 진하며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니카 브랜디 XO'도 포도를 증류한 꼬냑으로 21년 위스키와 비슷한 등급입니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마사타카 다케츠루 

마사타카 다케츠루는 니카(Nikka) 위스키의 창립자로 1918년 위스키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 Glasgow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나중에 캠벨타운(Campbeltown)에 있는 현재는 사라진 Hazelburn 증류소에서 위스키 블렌더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일본으로 귀국 후, 1923년 토리이 신지로의 제의로 야마자키 증류소 설립을 주도하며 산토리 위스키의 탄생에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1933년 산토리를 퇴사한 다케츠루는 이듬해 홋카이도 요이치에 '대일본과즙'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위스키 증류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1959년과 1969년에 각각 니시노미야와 미야기쿄 증류소를 열었고,  1989년에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벤 네비스(Ben Nevis) 증류소를 인수한 후 스카치위스키 산업에도 지분을 가지게 됐습니다. 오늘날 다케츠루의 니카위스키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위스키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일본 올드 보틀의 병목에 붙어 있는 '특급'스티커

일본 위스키 올드바틀을 보면 하나 같이 목병에 '위스키 특급'이라는 글자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이것은 1953년 일본에서 주세법이 제정되고 알콜 도수가 43% 이상의 위스키는 특급, 40도 이상 43도 미만은 1급, 39도 이하는 2급이라는 표시의 라벨입니다. 이 표기는 1989년까지 계속됐고, 위스키에 대한 세금도 현재의 우리나라와 비슷한 종가세였습니다. 

 

1989년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급'이 사라지고 몇 차례의 주세법 개정 끝에 위스키는 일본 사케와 비슷한 수준의 종량세로 바뀌게 되면서 스티커도 사라지게 됐다고 합니다.  

NIKKA KINGSLAND PREMIER WHISKY

NIKKA KINGSLAND PREMIER WHISKY 760ml 43% 

 

니카 위스키는 산토리와 함께 재패니스 위스키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니카의 킹스랜드 프리미어 위스키는 일본 증류소가 본격적으로 정체성을 형성하던 시대에 만든 위스키로,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인 타케츠루 마사타카의 초창기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시장을 위해 한정 생산된 '니카 킹슬랜드 프리미어 위스키'는 위스키 마니아와 컬렉터들이 가장 구하고 싶은 위스키 중에 하나라고도합니다.   

NIKKA WHISKY 킹스랜드 아머오브 킹

NIKKA WHISKY 킹스랜드 아머오브 킹 700ml 43% 몰트 그레인

Nikka Samurai 릴리스의 대체 버전입니다. 1968년 출시 이후 Nikka의 다양한 블렌디드 위스키의 핵심 제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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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 로얄 블렌디드 위스키

산토리 로얄 블렌디드 위스키 43% 660ml

1899년에 창업한 산토리의 전신인 스즈야에서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발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산토리 초대 마스터 블렌더 토리 신지로의 명작으로 평가되는 가볍고 마시기 쉬운 라이위스키입니다. 

 

라이위스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와 메릴랜드주,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아메리칸 위스키로 발아시키지 않은 호밀과 맥아 도는 발아 호밀을 혼합해 만든 위스키로 보통 스카치 또는 버번위스키보다 숙성연도가 적어 맛이 강한 편입니다.

루이자와 KARUIAZWA

루이자와 KARUIAZWA 산라쿠(三樂) 오션 스트레이트 몰트 위스키 43% 720ml

일본의 폐쇄증류소이자, 최상위 가격대의 위스키인 가루이자와 증류소를 소유한 산라쿠오션에서 발매한 스트레이트 몰트 블렌디드 위스키로 연도 미표기된 NAS제품으로 1970년대 병입 된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전설이 된 위스키 Karuizawa 가루이자와

일본에서 가장 작은 증류소이자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가루이자와 증류소는 1955년 군마현과 나가노현에 걸쳐 있는 아사마산 남쪽의 미요타에 세워졌습니다. 이듬해부터 블렌디드 싱글 몰트를 생산했습니다. 처음에는 맥아를 얻기가 어려웠지만 1958년 수입 제한이 풀리면서 맥켈란에서 사용하는 동일한 몰트와 셰리통을 수입하여 스페이사이드 스타일의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경제 사정과 여러 가지 이유로 2011년 완전히 폐쇄되면서 가루이자와의 재고캐스크들은 '넘버원 드링크'라는 위스키 유통 회사에 인수됐습니다. 

 

넘버원드링크는 가루이자와 위스키를 싱글캐스크로 영국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몰트 매니악에서 골드메달을 받는 등 높은 평점을 받기 시작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카루이자와의 한정된 캐스크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명망 높은 싱글 몰트 중 하나가 되었으며, 재고가 줄어들수록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전설의 위스키가 됐다고 합니다. 

산라쿠 오션 ASAMA

산라쿠 오션 ASAMA  특급위스키 43% 720ml

1970년대 가루이자와 증류소의 전신인 산라쿠 오션(Sanraku Ocean Co)이 생산한 몰트 그레인 '스페셜 그레이드 블렌디드 위스키'  병모양이 아사마 화산의 바위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샌디 맥도널드 스페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Sandy MacDonald Special Blended Scotch Whisky 1980s

1970년대 샌디 맥도널드 스페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750ml 43% , 올드 파와 비슷한 병 디자인으로 올드파의 하위버전으로 싼 가격에 판매했던 위스키입니다. 

찰스 맥킨레이 레거시 12년

찰스 맥킨레이 레거시 12년, 760ml 1970년대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 Ernest Shackleton경이 1907년 남극탐험 때 가져간 위스키로 유명한 맥킨레이사의 블렌디드 위스키 레거시 12년입니다.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 위스키로 태어나다

어니스트 섀클턴은 가져갔던 위스키 중 11병을 남극점 도달에 실패하고 철수하면서 베이스캠프에 묻어 두고 왔었는데, 100년이 지난 2007년 남극에서 회수해 화이트 앤 맥케이사의 마스터 블렌더 리차드 패터슨이 재현한 것이 지금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섀클턴'입니다.

뷰캐넌스 리저브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Buchanan's Reserve Bottled 1970s 75cl / 40%

뷰캐넌스 리저브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제임스 뷰캐넌스(James Buchanan)는 1849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나 스코틀랜드로 이주해 블렌딩 에이전트인 Charles Mackinlay & Co. 에서 일했습니다. 그 후 1884년 독립한 뒤 만든 스카치위스키입니다. 

발렌타인 12년

 

발렌타인 12년 43% 스카치위스키 1970년대 올드바틀

위스키계의 어르신 발렌타인, 40종 이상의 그레인위스키와 몰트 위스키를 선별해 오크통에서 12년간 숙성한 스카치위스키

앰배서더 로얄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25년

 

앰배서더 로얄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25년 750ml 43% 1970년대 올드보틀

영국주제 각국대사들의 모임에서 메달을 수상한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Taylor & Ferguson, Ltd.가 생산한 25년 숙성의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1970년대 병입 추정. 

체커스 Chequers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체커스 Chequers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760ml 43% 1970년대

런던의 북서쪽 버킹엄셔의 칠 타운 힐에 있는 고성의 옛 흔적인 Checkers의 이름에서 따 왔습니다.  링크우드, DCL 계열 증류소의 원주들이 키몰트로 사용된 블렌디드 스카치입니다. 

글렌 데버론(Glen Deveron) 8년

글렌 데버론(Glen Deveron) 8년 43% 760ml 

맥더프 증류소에서 생산한 8년산 위스키 1970년대 병입한 레어 스카치 위스키

글렌둘란 12년 싱글몰트

 

글렌둘란 12년 싱글몰트 47% 750ml

스페이사이드지역의 글렌둘란 Glendullon에서 증류됐으며 1980년대 Macdonald Greenlees Ltd.에서 병입된 제품 입니다.

존 듀어 앤 선스(JD&S)의 ANCESTOR 디럭스 스카치 위스키

 

존 듀어 앤 선스(JD&S)의 ANCESTOR 디럭스 스카치 위스키 43% 75ml

John Dewar & Sons가 블렌딩하고 스프링 캡으로 밀봉된 Dewar's Ancestor dewar's 디럭 스카치 위스키, 이 레이블에는 고(故) 조지 6세 국왕에게 임명된 왕실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Ancestor는 Dewar의 제품군 중 고급 블렌드 중 하나로, 장기 숙성된 위스키가 상당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House of Lords 8년

House of Lords 8년 43% 750ml 스카치 위스키

1970-80년대 빈티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인 House Of Lords의 독특한 사각형 모양의 병입으로, 8년 동안 숙성된 후 Glenforres Glenlivet Distillery Co.Ltd(William Whiteley Company)에서 병입되었습니다.
 William Whiteley & Co Ltd는 House of Lords와 King's Ransom 블렌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었지만, 창립자는 위스키 업계에서 더욱 다채로운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House of Lords는 영국 의회 상원의 명칭에 대한 항의로 인해 1996년까지 수출 시장에서만 판매되었습니다. 

올드 피츠제럴드 1849 버번위스키

올드 피츠제럴드 1849 버번위스키 45% 8년, Old Fitzgeralds 1849 버번 위스키 8년 750ml 

올드 피츠제럴드 '1849' 8년 1975 / 스티첼-웰러 1970년대

폐쇄된 Stitzel-Weller Distillery에서 처음 생산되었으며 Weller Company가 설립된 해를 기념해서 만든 버번위스키로 Van Winkle이 소유했던 기간 동안 증류된 Stitzel-Weller의 버번이 상당량 들어 있다고 합니다.

올드 피츠제럴드 프라임 버번

Old Fitzgerald Bourbon Whisky 43% 750ml

삼각형 디캔터에 담긴 올드 피츠제럴드 프라임 버번(Old Fitzgerald Prime Bourbon). 이 제품은 Stitzel-Weller 증류소에서 생산되었으며 1970년대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드 그랜드 대드, Old Grand Dad

 

올드 그랜드 대드, Old Grand Dad 57% 750ml 버번 위스

미국 프런티어 시대 1796년, 켄터키에서 베이질 헤이든이 증류한 것이 올드 그랜 대디의 기원입니다. 그 후, 1882년 손자 레이몬드 B 헤이든이 조부의 창업을 기념하기 위해 '올드 그랜 대드'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금은 짐 빔에서 제조되고 있는데, 과거의 감미로운 느낌과 라이위스키의 특징이 유지되도록 제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켄터키 코로넬 Kenturky Colonel 스트레이 버번위스키

켄터키 코로넬 Kenturky Colonel 스트레이 버번위스키 43% 750ml

1996년 Jim Beam이 생산하고 일본 시장에 수출한 Kentucky Colonel 버번 병입. Kentucky Colonel은 원래 National Distillers 브랜드였습니다. 1987년 Jim Beam이  National Distillers를 인수하면서 Jim Beam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Kentucky Colonel의 'Colonel'은 육군 대령이라는 뜻인데, 19세기 켄터키 주지사가 뛰어난 시민에게 수여하는 명예 칭호이기도 했습니다. 이 타이틀은 버번의 개척자 Edmund Haynes Taylor, Jr. 와 금주법 이후, Beam 회사를 재건한 James B. Beam을 포함하여 위스키 업계의 여러 우수한 증류 기술자에게도 수여됐습니다.

마르퀴스 드 퐁파두르 세리스 오 헤네시 꼬냑 15% 350ml 1970년대

마르퀴스 드 퐁파두르 세리스 오 헤네시 꼬냑 15% 350ml 1970년대 Marquise de Pompadour Cocktail de Fruits au Cognac (Hennessy)

1976년 계량법이 적용되기 전에 병입 된 Marquise de Pompadour 헤네시 꼬냑, 오늘날 거의 볼 수 없는 희귀 제품입니다

라센 꼬냑 엑스트라

라센 꼬냑 엑스트라 40% 700ml Larsen Extra Cognac 1970년

라센꼬냑은 1926년 노르웨이 청년인 라센(Jens-Reidar Larsen)에 의해 설립되어 3대째 이어온 꼬냑으로 일명 '바이킹의 코냑 '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Delamain 델라망 꼬냑

Delamain 델라망 꼬냑 40% 700ml 

델라망은 프랑스 Jarnac에 기반을 둔 꼬냑 회사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James Delamain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제임스 델라망 사망후, 회사를 설립하여 본격적인 꼬냑 블랜드 회사로 성장한 델라망은 포도밭이나 증류소를 소유하지 않은 순순한 블랜더로서 전 제품을 15년 이상 숙성시킨 그랑 샹파뉴 산 원액만을 사용하는 고품질 제품으로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위스키 뮤지엄

 

사계절 절경을 선사하는 에히메현 마쓰야마 오쿠도고 이치유노 모리 호텔, 도고온천에서 차로 10분 거리, 일본 서부 최대 노천 온탕과 로비에서 바라보는 자연풍경이 좋아 사진스팟으로 유명한 호텔이기도 합니다. 

 

마쓰야마 위스키 리쿼샵 탐방

 

마쓰야마 위스키 리쿼샵 탐방

번잡한 일본 대도시 여행에 살짝 지쳤다면 이번에는 일본 소도시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며칠 전 일본 소도시 중 하나인 에히메현 마쓰야마(마츠야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쓰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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