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1박 2일 추천 코스

전주 한옥마을 1박2일

 

한반도 최대 곡창지대 호남평야가 있는 땅, 행정 · 교육 · 문화의 중심지이자 도청소재지가 있는 곳, 전국 최대의 한옥마을과 비빔밥, 콩나물 국밥, 피순대, 모주, 수제초코파이, 가게맥주로 기억되는 곳, 바로 전라북도 전주입니다. 

 

서울에도 크고 작은 한옥 마을들이 여럿 있지만, 전주 한옥마을이라는 곳은 조금 색다른 공간으로 기억됩니다. 경기전, 전동성당 같은 문화재와 유서 깊은 건물에 한식점들과 한복, 공예점에 한약방 같은 한국의 전통이 잘 버무려진 여행지입니다.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은 높은 담벼락에 감춰진 다른 한옥마을들과 달리 담벼락이 없거나 있어도 낮은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한옥이 거주 공간이라기보다는 음식점이나 카페, 민박, 전시 공간이어서 한옥 마을 자체가 관광지이자 볼거리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한옥 거리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차도는 물론 인도까지 전기 스쿠터같은 모빌리티들이 침범합니다. 시끌시끌한 관광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주말을, 조용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주말을 피해 간다며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추천 코스 

 

전주 한옥마을 추천 코스로는 한옥마을 오목관광안내소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내소에서 한옥마을 관광 지도를 한 장 받은 다음, 길 건너 오목대로 올라갑니다. 오목대는 한옥마을 전체 풍경을 볼 수 있는 나지막한 언덕에 있습니다. 오목대에서 전체 한옥마을을 쭉 훑어보고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옥마을 메인거리인 태조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경기 전과 전동성당, 풍남문을 둘러보고 다시 뒤로 돌아 경기 전 담벼락을 따라 전동성당길로 진입합니다. 이곳은 이색적인 카페와 식당들이 있어서  SNS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계속해서 경기전 담벼락을 따라 어진길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낮은 담벼락의 한옥마을 골목을 구경하며 동학혁명기념관, 600년 은행나무, 최명희문학관, 한방문화센터, 소리문학관, 술박물관과 개성 있는 민박집과 카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간이 괜찮다면 오목대 뒷편으로 전주 향교에서 한벽루까지 걸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중간에 출출하다면 길거리 음식으로 군것질을 하는 것도 좋고, 비빔밥이나 한정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 곳곳에 사진찍기에 좋은 사진 스팟들이 있어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목대에서 내려다본 전주 한옥마을의 풍경 입니다. 

 

오목대 관광안내소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는 외국 관광객들입니다. 

 

오목대에서 바라본 전동성당의 첨탑 입니다. 

 

오목대

 

태조거리를 따라 한옥마을 곳곳에는 한복대여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빠질 수 없는 길거리 음식인 닭꼬치

 

문어꼬치, 오짱, 십원빵, 육전, 닭강정, 쫀드기 같은 길거리 음식들이 인기입니다.  

 

태조거리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입니다. 마침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성인 3천 원의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경기전은 1410(태종 11)에 전주와 경주, 평양에 어용전을 짓고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 제사를 지낸 전각입니다. 경기 전이라는 이름은 세종 때 붙은 이름이고, 처음의 전각은 정유재란 때 소실됐다가 1614년(광해군 6)에 중건했습니다. 

 

태조 이성계의 원본 어진은 어진박물관에 보관하고 경기전에 있는 어진은 모조품이라고 합니다. 

 

 

1914년 준공된 서양식 근대건축물 전동성당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 호남지방에 있는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이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전동성당

 

전동성당을 둘러 본 뒤, 경기 전 담벼락을 따라 올라갑니다. 주우에 이색적인 카페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일제 강점기때 경찰서장 관저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한옥마을 곳곳의 이미지들을 카메라 속에 담아봅니다.  

 

민박집 마스코트인 주댕이 토기 인형들

 

혼불 최명희 작가가 태어난 생가터도 있습니다. 

 

최명희 길 입구

 

주위가 어둑어둑해지자 노란 전등들이 한옥 처마를 밝힙니다. 

 

흙벽을 모두 뜯어내고 통창으로 리노베이션한 한옥카페입니다. 

 

이리저리 볼거리가 많은 한옥마을

 

최명희 혼불문학관

 

최명희 작가의 생애를 잠깐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글자 한자, 원고지 한장까지 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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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밤 풍경

한옥거리

 

한복집거리

 

길거리음식

 

다시 태조거리로 올라왔습니다. 

 

한옥마을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카페

 

전주 한옥마을 표지석을 마지막으로 투어 끝, 숙소로 복귀합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전주 한옥마을이 가족 여행지 1위로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여행 후기

 

맛의 도시 전주 한옥마을 비빔밥 Bibimbap

 

전주 만원의 행복, 한울밥상 한정식

 

전주 현대옥 콩나물국밥과 콩나물아이스크림

 

전주 한옥마을 호텔, 라한호텔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