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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 만리포 가는길 점심 맛집, 시골밥상

나만몰랐던맛집 by 심심한사람 202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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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만리포 천리포 점심, 시골밥상 

태안반도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신두리 해안사구가 있고, 백리포, 천리포해수욕장, 천리포 식물원이 가까이 있어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보통 태안으로 들어서면 점심 먹을 시간이 되는데, 지금까지 마땅히 점심을 먹을 곳을 찾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만리포와 가까운 곳에 맛집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 있습니다. 시골밥상이라는 식당인데, 만리포에서 5km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점심을 먹고 여유 있게 10분 정도만 더 가면 만리포가 나오죠.

 

만리포시골밥상은 국도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골마을로 몇 분 정도 들어가면 되는데, 이런 곳에도 식당이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시골마을 풍경이 펼쳐진 곳 입니다. 오며 가며 보니 마을에 다니는 차들은 거의 시골밥상에 오는 손님들 인 것 같았습니다.  

 

시골밥상 앞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그 앞으로 개보리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목가적입니다. 오래된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음식을 만들고 할아버지가 서빙을 하는 모습이 소박한 가정집 느낌인데, 보기와 다르게 홈페이지까지 있는 식당이더군요. (http://만리포시골밥상. gajagaja.co.kr/)

 

시골밥상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들로 만든 웰빙한정식과 간장게장,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 등을 메인으로 하는 식당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월~토요일은 9시부터 오후 4시, 일요일에는 12:30분~오후 4시,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오래된 시골집을 개조해 만든 시골밥상 식당의 모습입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시골밥상 입구는 이런 모습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식당인가 봅니다. 시골밥상 1인분에 8천 원이면 정말 저렴하긴 합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시골집에는 우물과 분재가 이쁜 작은 정원도 있네요.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식당 내부는 처마와 툇마루를 길게 연장해서 창을 달았습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벽 한쪽에는 소리 나지 않는 풍금과 오래된 테레비와 인형들이 아기자기하게 있네요.

차붐 사인

누가 누가 다녀가면서 써 놓은 글들과 차붐의 사인도 있습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흐릿한 창밖 정원을 배경 삼아 창문짝마다 시가 적혀 있습니다. 시화첩이 따로 없습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시화첩

유명해서 더욱 눈길 가는 시입니다. 

태안 만리포 시골밥상은 애견동반 식당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안방과 작은방은 좌식 테이블이, 대청마루에는 입식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방 안에서 개소리가 들려 봤더니 방마다 개들이 한두 마리씩 있습니다. 애견동반 식당인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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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오호 가격 저렴한 거 보소, 기본 밥상 8천 원 주문합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짜잔~ 열 가지 밑반찬에 미역국이 전부네요. 뭔가 허전한 한 상입니다. 알고 보니 추가단품으로 고등어구이나, 제육볶음, 간장게장 같은 걸 시키더군요. 어쩐지 가격이 착하다 했습니다. 여기에 단품 한 가지 추가하니 딱히 착한 가격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비싼 것도 아니고요.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소고기를 넣은 미역국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단품으로 추가한 고등어구이는 오븐에 구웠는지 노릇노릇 맛있게 잘 구워졌습니다. 맛도 있고요.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마늘쫑은 조금 많이 익어서 좀 흐물흐물했지만, 다른 반찬들은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

시골밥상에 사는 괭인가 봅니다. 사람을 보면 휙 도망가기 바쁜 녀석입니다. 그런데 귀엽네요.

만리포 맛집 시골밥상개보리

시골밥상집에서 이렇게 사진 찍어 보는 것도 새롭네요. 오른쪽은 주차장 앞 개보리밭에서 인상 팍 쓰고 있는 녀석입니다. 

 

따지고 보면 착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인정할 만한 가격입니다. 직접 기른 재료로 만든 찬 하나하나가 맛있었고, 식당 분위기도 한몫했습니다. 다음에 태안을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즐겨찾기에 저장해두고 싶은 태안 만리포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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