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북경오리, 베이징덕
이번 여름휴가 때 먹은 베이징덕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캠핑이나 휴가를 가면 양갈비나 소고기 같은걸 그릴에 구워 먹었는데, 이번에는 뭔가 특별한 것을 먹어볼까 하고 찾은 것이 바로 베이징덕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리고기는 즐기는 편이 아니긴 한데 얼마전 대만에서 먹었던 베이징덕은 정말 특별했었고 가족들과 함께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베이징덕을 만들까 생각했는데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서 포기하던 차에 쿠팡에서 초벌 된 베이징덕을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가격도 34,920원으로 비싸지 않습니다. 상품평을 살펴 보니 대부분 맛있게 잘 먹었다는 평입니다. 바로 결제 후, 포장박스채 휴가지로 출발했습니다.
삼척 장호항 캠핑장, 도착 후 스티로폼을 개봉하니, 냉동팩은 이미 녹은지 오래됐지만 밀봉된 통오리는 멀쩡했습니다.
캠핑장에서 맛보는 베이징덕

그릴에 잘 구운 노릇노릇한 베이징덕

업체가 쇼핑몰에 올린 사진입니다. 때깔이 참 좋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삼척 장호비치캠핑장 갸라반 입실, 더운 여름에는 텐트보다는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삼척 장호비치캠핑장, 올해는 8월 초, 극 성수기를 약간 넘겨 오니 조용하고 좋습니다.

전날 배송받은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휴가지 도착후 오픈하니 냉동팩은 오래전 녹은 듯했지만, 통오리는 별 문제없습니다.


카라반 사이트에 딸린 화로에 차콜에 불을 붙이고 석쇠위에 초벌 된 베이징덕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릴의 간접열 효과를 주기 위해 사방으로 호일을 감쌉니다.

통으로 구울시 식용류를 두르고 광파오븐에서 180도 앞뒤로 약 10분간 총 20분 구우라고 하는데, 저는 대충 때깔 봐가며 굽습니다.
앞뒤로 20분씩 구운것 같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정말 잘 구워진 베이징덕~

먹기 좋게 분해하긴 했는데 엉망입니다. 다음에는 오리고기 써는 법을 좀 배워야겠습니다.

캠핑장 오는 길에 정라진항 대게마을에서 쪄 온 홍게, 메밀전병과 오이 대파, 포두부, 고수, 해선정 소스, 겨자소스 등과 함께 만찬을 시작합니다.

홍게는 젤 큰 거 3마리 5만 원에 구입했는데, 수율도 좋고 갖 쪄 온 거라 정말 맛있습니다.
국내산 생오리를 200도 이상의 화덕에서 2번 초벌해서 진공포장한 베이징덕, 1.6kg으로 세 사람 먹기에는 많고 네 식구 먹기에 적당할 것 같습니다.
오리 잡내 없고 깔끔하고 고소 합니다. 오이채와 파채 썰어서 포두부에 싸서 해선장 소스와 함께 먹으니 최곱니다. 일단 너무 맛있게 먹었고 가족들도 좋아했습니다. 다음에 또 구입해서 좀 더 제대로 구워서 데코도 멋지게 해서 베이징덕 요리를 즐겨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래는 대만에서 먹었던 베이징덕 요리 포스팅 입니다. 만큼 잘 구운 오리 초밥, 대만 베이징덕 카오야 요리
놀랄 만큼 잘 구운 오리 초밥, 대만 베이징덕 카오야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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