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년중 달이 가장 크다는 정월대보름이었습니다. 매년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하는데요, 올해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꼬마는 "아빠 달집 태우기가 아니라 달짚 태우기가 맞아"라고 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틀린건가? 짚풀을 쌓아서 태우니 달짚태우기가 맞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찾아 봤더니 '달집 태우기가'맞습니다. 꼬마에게 '달짚이 아니라 달집이 맞는거야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꼬마는 그런데 왜 달집을 태우지? 달집을 태우면 달은 어디서 자야 하는거야? 노숙달이 되는거네 라며 깔깔깔 그리고 웃습니다. 그래서 달집을 태우는 이유가 뭔가 궁금해졌습니다. 달집태우는 의미 달집태우기는 알다시피 액막이와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인데요, 대나무로 인디언 텐트처..
심심한사람 아이의 길/아이와함께 2019. 2. 20. 17:49
나트랑에서 즐기는 바베큐 종합 세트 나트랑 랜턴스 맞은편 그리고 콩카페 옆, 문앞 가득 오토바이로 채워진 식당안에는 쉴새 없이 뻘건 화염이 쏟아 오릅니다. 불꽃이 확~ 하고 오르면 그 사이로 달콤한 고기향이 콧속을 비집고 들어 오는 바베큐 전문식당, '리스그릴'을 소개합니다. 'Lee's Grill' 이라는 상호에서 보듯 사장님이 한국분이시라고 합니다. 그것때문인지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라는데 찾아간 날은 중국사람도 많고 금발의 러시아사람들도 적당히 있었던것 같습니다. 오픈된 홀이 시끄럽다면 프라이빗한 룸으로 달라고 하면 되는데, 저는 시끌벅적하고 여러사람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홀이 더 좋은데 이날은 아쉽지만 룸으로 들어갔습니다. 나트랑 리스그릴을 대표하는 메뉴는 꼬치구이인데요, 팽이버섯 베이컨말이,..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9. 2. 2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