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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일상다반사44

오류동 수영장, 50플러스 스위밍 풀 50플러스, 오류동 수영장 구로구 오류2동에 서울시의 '50+ 남부캠퍼스'라는 곳에 수영장이 생겼습니다. '50+남부캠퍼스'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해 문화 활동과 창업 교육 등을 진행하는 곳인데 이 건물 지하2층에 '50+ 수영장'이 만들어져 개장을 앞두고 무료로 수영장을 개방했습니다. '50+수영장'이라고 해서 50m 풀을 생각하시는데 수영장은 25m이며 50대 이후 중장년층들을 위해 만든 수영장이라는 뜻 입니다. 저는 얼마전 부터 동내에 걸어 놓은 플래카드를 보고 무료 개방 하는 날에 맞춰 수영장에 가 봤습니다. 물생활 15년이 훨씬 넘을 정도로 수영이라면 닳고 닳을 정도했지만 어깨가 아픈 뒤로는 수영장에 가질 못했는데 근래 들어 아이와 몇번 다녀 왔습니다. 오류동 수영장 '50플러스 수영장'.. 2018. 1. 1.
아름다운 거래, 공정무역 아름다운 소비, 윤리적 소비 공정무역 5월 14일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공정무역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의 생산자들이 만드는 물건을 정당한 가격에 구입하는 시민운동이자 사회적 기업 운동입니다. 제가 처음 공정무역이란 단어를 접한게 2000년 중반 즈음이었는데요, 나이키와 아디다스같은 다국적 스포츠기업의 축구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어린이들 때문인걸로 기억합니다. 육각형의 가죽 32조각을 바느질로 이어 만드는 공정의 끝에는 어린이들의 작은 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학교에도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하루 종일 바느질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일당 300원 정도였고요. 이 사실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저개발국가의 노동력을 착취해 만드는 축구공의 불매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017. 5. 19.
나무 숟가락과 교감하기 고양이가 있는 마포 서교동 우드카빙 '이틀' 한적한 서교동 골목길, 나무 숟가락을 만드는 '이틀'이라는 공방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묵직한 고양이 두마리와 눈길이 마주칩니다. "고양이를 두마리나 키우시네요"라고 인삿말을 겸해 말을 건냈더니 "키우는게 아니라 같은 공간을 서로 나누고 사는거죠"라고 수염이 멋진 주인장이 맑은 웃음 지어 보입니다. 전 고양이를 기르진? 않지만,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을 보고 고양이 집사라고들 하더군요. 무슨 뜻인가 하면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주인을 수직관계로 보지 않고 수평적인 관계로 인식한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처럼 복종하지 않는데 밥을 챙겨주고 똥도치우고 수발을 들어야 해서 '집사'라고 한다네요. 두 마리의 중에서 색이 옅은 녀석은 꽤 살갑게 다가 옵니다. 몸을 비비.. 2017. 5. 4.
아빠표 박고지김밥 만들기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만날 수 있는 박은 시원한 맛을 가진 식재료로 국으로 먹기도 하고, 볶아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잘 말려 묵나물로도 먹는데 박묵나물을 '박고지'라고 합니다. 박고지라고 쓰고 '박고지김밥'으로 읽을 정도로 박고지김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아니고 일본에서요~ 그러고 보니 박고지김밥은 일본식 김초밥이네요. 단단한 박을 얇고 길쭉하게 썰어 말려 간장과 설탕에 조려 김밥에 넣어먹는것이 '박고지김밥' 입니다. 그런데 '박고지'라는 놈이 흔한 녀석이 아니라 구하는것 부터, 불려서 조리는것 까지 손이 적잖게 가는 녀석인데, 김밥에 넣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다고 하니 어찌 그냥 지나칠까요? 황,녹,적,백,흑의 조화가 알흠다운 오색 박고지김밥입니다. 인터넷을 뒤져 박고지 조리법을 찾아 하나.. 2017.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