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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일상다반사44

예약하기 힘든 광명 철산 정형외과 광명 철산에서 유명한 정형외과 광명 철산에서 유명한 정형외과라고 소개를 받은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환자들이 많아서 아침 일찍부터 대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도 의사를 만나기까지는 서너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큰맘 먹지 않으면 엄두도 못 내는 곳입니다. 무슨 화타나 허준 같은 명의가 있는 병원인가 봅니다. 이 정형외과가 유명한게 일단 의사샘이 친절하고,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 점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 대부분 정형외과에 가면 도수치료에 시술이나 신경주 사는 기본인데 여기는 가뜩이나 아파서 온 서러운 환자들 마음을 잘 헤아려 준다고 합니다. 특히 다른 의사샘들과 달리 자신의 병의 원인이 무엇에서 비롯됐는지 잘 알려주시고 아픈 부위도 콕콕 잘 짚어줘서 치료 만족도도 높고 효과를 봤다는.. 2022. 8. 23.
안양천 범람의 현장 범람 후 복구중인 안양천이번 여름 서울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물난리가 났을때, 마침 지방 출장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의 심각했던 사정들을 TV뉴스를 통해 보아야만 했습니다. 며칠간의 출장을 마치고 서울에 복귀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쨍쨍합니다. 그런데 폭우가 쓸고 지나간 상흔들은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목감천이 범람해 차도까지 물이 넘쳤고 옆에 있는 큰 식자재 마트가 물에 잠겨 여전히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대가 낮은 건물의 지하실에서는 양수기로 물을 퍼 올리는 광경들이 이번 폭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 주더군요.   저는 휴일이면 목감천에서 안양천을 따라 10km 런닝을 하곤 합니다. 일주일만에 런닝을 위해 목감천으로 내려 갔습니다. 천변 버드나무 꼭대기에.. 2022. 8. 18.
복날 음식 뭘 먹을까? 복날 음식 뭘 먹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 초복,중복,말복의 삼복더위에 몸을 보양하기 위해 삼계탕같은 보양식을 찾아 먹죠, 그런데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딱히 보양식이 필요할까해서 한마디 남겨 봅니다. 과거 60~70년대 못살고 못먹던 시절에 복날이면 개나 닭같은 보양식으로 보신을 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먹을것이 넘쳐나고 배주위에 한주먹씩 잡히는 뱃살을 빼지못해 비싼 돈 들여 다이어트를 하고 땀을 흘리는 시절 아닌가요? 옛날에는 먹을것이 없어서 병들어 죽었지만 요즘은 너무 많이 먹어서 병들어 죽는 세상 입니다. 열흘은 굶어도 안죽는 비축된 몸속 지방이 있는데 복날 보양식을 찾아서 먹어야 할까 싶군요. 요즘 삼계탕 한그릇 비싼데는 1.9천원씩 하던데 이래도 꼭 먹어야 되겠다 생각하면 2.5백원 짜리 닭.. 2022. 7. 14.
외국관광객도 한복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경복궁에서 본 외국 관광객들의 한복 풍경 코로나 거리두기가 끝나고 오랫만에 경북궁에 갔습니다. 폭염 더위라 그런지 내국인 관광객은 몇명 없고 대부분 외국인들만 보입니다. '비오는날 해운대에서 노는 사람은 100% 외지인들이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일정이 짜여진 외국 관광객들에게 날씨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죠. 그런데 신기한게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전통한복을 입고 다닙니다. 금발의 외국인도 피부가 검은 흑인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네요, 그리고 동남아에서 온 듯한 사람들도 한복을 입고 다닙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층의 한복 유행이 외국사람들이 보기에도 멋져 보였나 봅니다. 우리나라 한복은 외국의 전통의상과 달리 종류와 색깔이 다양하죠, 게다가 다양한 모자와 악세사리류까지 .. 202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