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노량 죽음의 바다'를 봤습니다. 명량과 한산에 이어 이순신 3부작 중 대미를 장식할 최종 작품이라서 개봉과 동시에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전체 러닝타임 153분 중에 100분이 넘는 시간이 전투신일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스케일의 영화였습니다. 이순신장군과 명의 수군 도독 진린, 왜장 시마즈 요시히로와 고니시 유키나가의 갈등과 분전,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맞서는 맹렬함과 장엄한 죽음의 묘사 등이 영화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 오려 줍니다. 서울의 봄과 함께 천만관객이 기대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임진왜란 노량해전의 왜장 '시마즈 요시히로' 오늘 포스팅은 노량해전의 적장, 백윤식이 맡은 시마즈 요시히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마즈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22. 14:12
화려한 스스키노의 밤과 위스키잔을 든 니카상, 확실히 삿포로는 겨울밤이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저녁 만찬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기 전 재즈를 들으며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는 삿뽀로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바로 향합니다. 이곳은 스스키노 중심가에 위치한 bossa라는 lp바로 '배틀트립 2'에 방송되고 나서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재즈 카페& LP바 입니다. 1971년도에 오픈해 50년이 넘은 재즈카페라고 합니다. 삿포로 LP 바 bossa 스스키노 거리의 니카상과 오도리공원의 방송탑과 크리스마스트리가 삿포로의 화려한 밤을 대변합니다. 삿포로에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재즈바 Boss, 배틀트립 2 삿포로 편에서 테이와 정동하가 갔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은은한 조명과 심란한 재즈가 들떴던 삿포르에서의 하루를 차..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8. 15:32
삿포로 스프카레 로컬 맛집 코코로(心) 삿포로는 홋카이도 각지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식재료가 집결하는 '미식의 도시'입니다. 삿포로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고른다면 삿포로에서 시작되 일본 전역으로 퍼진 삿포로 미소라멘, 삿포로 향토 요리인 징기스칸 양고기, 그리고 삿포로에서 시작된 중독성 있는 스프카레와 카이센동(해물덥밥), 털게요리가 삿포로를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삿포로 스프카레 식당은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코코로 스프카레' 입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슐랭 원스타, 투스타, 쓰리스타와 빕구르망, 더플레이트로 나뉘는데요, 빕구르망은 가성비 좋은 맛집에 부여하는 인증서입니다. 코코로 스프카레는 삿포로역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기타 주하치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5분 거리에 있습..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8. 11:45
오타루 필수코스 삼각시장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JR로 40분, 오타루역에 내리자마자 오타루 여행의 첫 번째 코스로 삼각시장으로 향합니다.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해산물이 유명한 수산시장인데 30여 개 점포가 해산물과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을 팔고 있다고 합니다. 역과 바로 붙어 있는 위치여서 크지 않은 시장인데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오타루는 이시가리만에 접해 있는 항만도시인 까닭에 신선하고 저렴한 해산물이 지천인 곳입니다. 특히 싱싱한 대게와 킹크랩에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털게까지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삿포로에서는 눈이 별로 없었는데 오타루에 도착하니 눈이 산더미 입니다. 알고 보니 삿포로는 메인도시여서 거의 모든 도로에 열선이 깔려있기 때문에 눈이 쌓이지 않는다..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5. 14:46
눈의 고장, 삿포로 오타루가 주는 매력 겨울이면 홋카이도는 순백의 설국 속으로 스며듭니다. 겨울 홋카이도로 떠나는 자유여행은 대개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도청소재지인 삿포로에서 시작됩니다. 삿포로는 겨울 홋카이도 여행의 메인이자 관광도시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있는 삿포로는 도시 전체가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화려한 밤으로 관광객들을 불러 들입니다. 삿포로시의 최대 번화가인 니카상 간판이 있는 스스키노 거리와 오도리공원, 구 홋카이도 청사, 삿포로 TV타워, 오쿠라야마 전망대, 삿포로 맥주 박물관 그리고 삿포로 라멘과 양고기와 대게요리 등 삿포로의 낮과 밤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삿포로, 오타루로 떠난 낭만 여행 그리고 삿포로 자유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여행지가 한 곳 있습..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5. 10:52
삿포로 오타루 카이센동 현지인 맛집 포세이돈 7월 말,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일본 홋카이도로 떠났습니다. 일본 북해도(홋카이도)는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이탈리아 중북부, 프랑스 중남부, 스페인 북부와 같은 북위 41~45도에 있는 한랭한 기후의 지역입니다. 그런데 시원하리라 생각했던 생각과 달리 홋카이도 오타루의 기온은 온도계로 3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체감온도는 무려 37도, 한국 보다 더 더우면 더웠지 절대 시원하지 않습니다. 깜짝 놀란 홋카이도의 여름 7월 말 오후 2시, 오타루 운하의 온도계가 34도를 찍었습니다. 체감온도는 무려 37도가 넘는 현기증 나는 날씨입니다. 시원한 오타루 운하를 보고 있으면서도 너무너무 더워서 어디로던 빨리 들어가고 싶어 지는 날씨 입니다. 홋카이도 오타루는..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3. 15:42
최고의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을 찾아서 떠난 오타루 여행 홋카이도 오타루는 한국에 스시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 초밥왕' 쇼타의 고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홋카이도의 여행지 중의 하나 이기도 하고요. 오타루는 이시가리만에 접해 있는 항만도시여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특히 유명한데요 이 중에서 카이센동(해산물 덮밥)은 오타루 여행에서 꼭 먹어야 할 필수 코스 이기도 합니다.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40km 떨어져 있는데, 차로는 1시간, 삿포르역에서 JR을 타면 30~40분이 소요됩니다. 한국 여행객들은 보통 삿포로에서 JR을 이용해 오타루에 들어오죠, 삿포로에서 출발해 오타루에 도착할 즈음이면 보통 점심시간이 다 돼가는 시간인데 가장 먼저 가는 곳이 오타루역 바로 옆에 붙은..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3. 12:52
일본 약국 쇼핑 리스트 일본 여행에서 꼭 사 와야 할 것을 꼽으라면 첫 번째는 위스키, 두 번째는 바로 '약'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일본은 의약품이 잘 듣기로 유명합니다. 일본은 드럭 스토어가 거의 골목마다 하나씩 있을 정도로 많은 나라 입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돈키호테부터 쓰루하드러그, 마쓰모토키요시, 기린도, 다이코쿠 등 일본 여행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 드럭 스토어는 우리나라 약국과는 달리 올리브영에 의약품을 팔고 있는 그런 느낌? 마치 마트같은 느낌의 스토어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주로 구입하는 약들은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파스 같은 상비약들이 대부분입니다. 일본 약 추천 리스트 일본 출장갈때 마다 하나씩 사 모은 일본 의약품입니다. 보통 드럭스토어나 돈키호..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3. 12. 11.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