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축제, 멜버른 푸드 & 와인 페스티벌 2016년 3월4일부터 3월13일까지, 세계의 미식가들 다 모여라! 전세계 미식가들의 축제인 멜버른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장소의 감각’(Sense of Place)이라는 테마로, 음식은 재료와 레시피, 요리사에 의해 달리질 뿐 아니라 음식을 먹는 장소에 따라서도 그 맛이 좌우될 수 있죠. 그래서 올해의 이벤트는 다양한 장소와 분위기에서 음식을 맛보는 것이 주제라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이 포뮬라 F1 자동차 경주대회와 겹쳐져 많은 방문객들이 멜버른을 찾을 예정인데요, 음식에 대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합니다. 사우스뱅크에 위치한 퀸스브릿지..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2. 5. 15:12
화이트 나이트 멜버른 멜버른의 밤이 예술로 빛난다 호주 멜버른에서는 오는 2월 20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12시간동안 화이트 나이트 멜버른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해질녘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멜버른 도심 곳곳에서 시각예술, 퍼포먼스, 음악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올나이트 페스티벌인데요, 올해는 1,595명의 예술가들이 120개의 전시와 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사진제공/호주 멜버른 관광청 사진제공/호주 멜버른 관광청 멜버른을 가로지르는 야라강에서는 물과 레이저, 빛 등을 이용한 아쿠아쇼가 펼쳐치고, 페데레이션 광장에는 빛의 원더랜드 프로젝션쇼가 펼쳐집니다. 퀸 빅토리아 가든 공원에는 프랑스 한국 교포 김태곤 작가의 수백 가닥의 광섬유로 만든 드레스 3벌이 전시되는데요..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2. 5. 14:56
서퍼들의 천국, 호주 립컬 프로 서핑 대회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서퍼들의 파티 호주만큼 레져와 익스트림 스포츠의 인구가 많고 환경이 좋은 나라도 드물것입니다. 호주 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게 '서핑'입니다.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 가운데서 가장 서핑 하기 좋은 곳이 호주가 아닐까요? 호주의 서핑 포인트는 전역에 많이 있지만,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에 위치한 ‘토키(Torquay)’의 ‘벨스비치’ 해변은 호주 서핑의 수도라 불릴 만큼 서퍼들의 천국입니다. 이곳은 영화 ‘폭풍속으로’에서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가 마지막 꿈의 서핑을 위해 온 몸을 던졌던 바다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사진제공/호주 멜버른 관광청 이곳에는 매년 전세계에서 몰려온 최고의 서퍼들이 거칠기로 유명한 벨스비치의 파도에 온몸을 ..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6. 2. 5. 14:42
도야마 여행-도롯코 열차타고 떠나는 구로베 협곡열차 쿠로베 협곡은 과거 발전소건설을 위해 설치한 자재와 인력운반용 도롯코 레일을 이용해서 관광루트로 만들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라는 쿠로베 협곡은 다테야마 산악지대의 절경을 속속들이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 입니다. 쿠로베댐과 다테야마를 오르는 알펜루트에서 북알프스를 봤다면 이번에는 손에 잡힐듯 가깝고 아찔한 협곡을 통해 북알프스의 품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은 어떨까요? 쿠로베 협곡열차는 크고 작은 46개의 터널, 26개의 다리, 장난감 같이 귀여운 도롯코 열차에 앉아 구불구불 삼나무 숲속을 시원하게 달리며 북알프스의 쿠로베협곡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는 루트입니다. 쿠로베협곡을 오고가는 전기로 움직이는 도롯코열차 입니다. 쿠로베협곡의 입구인 우나츠..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5. 12. 31. 13:11
나가노 여행- 다테야마 알펜루트 무로도 평원 일본 북알프스 다테야마 알펜루트 가운데 일본의 자존심이라는 '구로베댐'을 보고 이어서 북알프스 최고도의 평원인 무로도로 올라가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알펜루트의 정점, 무로도 무로도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타테야마 알펜루트의 최상부 2,450m 펼쳐진 넓은 고원입니다. 적설기에는 엄청난 양의 눈이 내리는 곳으로 한여름까지 골짜기에는 눈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눈 쌓인 4월~ 6월까지와 가을 단풍철인 10월~11월의 풍경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4월중순부터 6월까지 열리는 무로도고원의 설벽은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의 특이한 경험이 될것입니다. 설벽 관광은 4월 중순부터 5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6월이면 설벽이 점점 녹아내리기 때문입니다...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5. 12. 30. 15:03
4박5일 일본 나가노 여행(일본의 자존심 구로베댐)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는 3,000m 봉우리로 이어지는 북알프스를 관통하는 100km에 달하는 세계적인 산악 관광루트 입니다. 험준한 산악지대와 고산평원, 봄의 신록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 자연이 빚어낸 일본 최고의 절경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는 곳입니다. 다테야마 알펜루트를 가기 위해서는 6개의 운송수단을 갈아타며 승차 시간만 두시간이 소요됩니다. 중간 중간 대기 시간과 알펜루트까지 오는 시간과 내려가는 시간까지 합친다면 거의 하루가 꼬박 걸리는 일정입니다. 자연이 빚어낸 일본 최고의 절경 다테야마 그리고 구로베댐 오늘 나가노 여행의 목적지는 다테야마 무로도평원입니다. 이곳은 옛날부터 지형이 험해 전문 산악인들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고 합니..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5. 12. 30. 00:00
나가노 4박5일, 동화속 풍경의 키사키 호수 3,000m 의 고봉들이 줄지어 서 있는 북알프스, 그 눈녹은 물이 흘러 내려 만들어낸 나가노현 하쿠바 키사키 호수 입니다. 하쿠바 핫포오네 트래킹을 마치고 지나가다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차를 세웠습니다. 반경 6.5km 둘레에 윈드스키를 비롯한 요트, 카누, 보트 낚시 등 모든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도는 트래킹을 해보고 싶더군요. 시리도록 맑은 키사키 호수의 풍경 일본 북 알프스의 눈이 녹아 만든 호수로 물이 맑고 투명합니다. 간간히 지나는 자동차 소리 외에는 적막 그 자체인 잔잔한 호수 입니다. 낚시를 하는 몇 사람이 간간히 보입니다.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와 마을입니다. 푸른부전나비나, 산녹색부전나비같습니다..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5. 12. 29. 15:59
4박5일 일본 나가노 여행(하쿠바 핫포오네, 쿠로베댐, 알펜루트, 구로베 도롯꼬열차) 일본은 몇 번 와 보지 않았지만 매번 올 때 마다 경이로운 풍광에 놀라는것 같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에니메이션에서 그려낸 바로 그 모습들을 실재로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와는 바닷길을 두고 지척에 있지만 전혀 다른 모습의 산과 들, 그리고 빗소리와 바람 소리, 공기의 냄새까지도 다른것 같습니다. 스키시즌이 막 끝난 지난 6월, 나가노로 떠난 4박5일간의 여행입니다. 핫포오네 스키장 곤도라를 타고 올라간 핫포오네 트래킹, 웅장한 규모의 쿠로베댐, 산꾼의 고향 북알프스 알펜루트, 도롯꼬 열차타고 가는 도야마 구로베협곡 등을 여행했습니다. 하쿠바산과 다테야마를 눈앞에 두고도 오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다음이 있..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15. 12. 29.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