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초보에게 추천하는 서울 최고의 조망터 코로나 때문에 바깥나들이 한 지가 언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파란 하늘과 상쾌한 공기속에 휴일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한적한 곳을 찾아 봅니다. 얼마간의 생각끝에 인왕산이 머릿속으로 들어옵니다. 보통 인왕산이라고 하면 서울성곽길을 떠 올리는데, 세검정 홍지문에서 올라가는 인왕산 코스는 동네 사람들만 다니는 서울에서 몇 안되는 한적한 등산로에 속합니다. 이곳은 인왕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탕춘대능선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까지 5.1km를 연결한 성이기도 합니다. 인왕산 탕춘대 능선은 높이도 300m 정도로 힘들지 않은 등산로에 속하며 무엇보다 조망이 압권입니다. 인왕산 탕춘대능선 곳..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서울 2020. 9. 21. 16:44
LP의 역습 얼마전 까지 저의 음악강상은 타이달이나 멜론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 라디오를 주로 들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씩 lp를 꺼내 턴테이블에 올려 놓곤 했는데요 요즘들어서는 lp를 듣는 횟수가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lp를 자주 듣는것 못지 않게 듣고 싶은 음반이나 최근 발매되는 리이슈 음반들에 대한 구매욕이 생겨나가도 합니다. 이런 lp에 대한 최근의 관심들이 나 혼자 만의 관심이 아닌 전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하네요.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다시 아날로그로의 회귀라니 시대와 기술의 발전을 역행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요지경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낡은 아날로그를 꺼내다... 세상은 너무나 편해졌습니다. 음악도 마찬가지죠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업체에 가입만 하면 셀 수 없이 ..
심심한사람 잡동사니 2020. 9. 19. 18:40
스위스의 여유, 인터라켄 유람선 여행 자동차, 버스, 기차, 비행기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자유롭게 물 위를 떠 다니는 유람선은 단순히 목적지를 정해놓고 가는 교통수단을 떠나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방법적인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느리면 느릴수록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아지는건 당연하겠죠. 스위스 인터라켄은 알프스 융프라우 요흐로 가는 산악열차가 운행을 시작하는 시작이기도 하고 커다란 호수가 있어 유람선을 타고 베른 지방을 돌아볼 수 있는 스위스 관광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인터라켄'은 inter+lakne의 합성어로 호수 사이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인터라켄을 가운데 두고 서쪽으로는 튠호수, 동쪽으로는 브리엔츠호수가 있습니다. 브리엔츠 호수는 튠 호수에 비해 작지만 아름답고 평화로 느낌이라고..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0. 9. 7. 14:14
스위스는 도시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취리히가 현대적이라면 루체른은 고전적이고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은 전통적인 도시 입니다. 스위스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이기도 하죠. 그리고 여행의 도시인 인터라켄과 작지만 여유가 있는 휴양도시인 '툰' 또한 빼놓을 수 없죠. 도시가 역사인 곳 툰 'THUN' 오늘은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툰'이라는 소도시를 소개 합니다. 이곳은 스위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 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스위스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툰을 작년에 다녀 오고 지금까지 포스팅을 하지 못해서 늘 마음의 짐이 되었는데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한결 홀가분해 졌습니다. '툰'은 인터라켄의 서쪽에 있는 툰호수 끝에 위..
심심한사람 해외여행/해외 2020. 9. 4.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