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초보에게 추천하는 서울 최고의 조망터 코로나 때문에 바깥나들이 한 지가 언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파란 하늘과 상쾌한 공기속에 휴일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한적한 곳을 찾아 봅니다. 얼마간의 생각끝에 인왕산이 머릿속으로 들어옵니다. 보통 인왕산이라고 하면 서울성곽길을 떠 올리는데, 세검정 홍지문에서 올라가는 인왕산 코스는 동네 사람들만 다니는 서울에서 몇 안되는 한적한 등산로에 속합니다. 이곳은 인왕산에서 북한산으로 이어지는 탕춘대능선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까지 5.1km를 연결한 성이기도 합니다. 인왕산 탕춘대 능선은 높이도 300m 정도로 힘들지 않은 등산로에 속하며 무엇보다 조망이 압권입니다. 인왕산 탕춘대능선 곳..
심심한사람 국내여행/서울 2020. 9. 21.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