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 그리고 김밥과 고두심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북한산 대남문코스로 등산을 합니다. 저번주에는 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중간에 돌아왔거든요. 출발 시간이 조금 늦어져서 점심을 산에서 먹기로 합니다. 집밥을 도시락으로 싸 가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번거로워서 김밥을 사기로 했습니다. 집 앞에 있는 연희김밥은 토요일인데도 문을 닫았네요, 대남문 들머리인 구기동 근처에 도착해서 김밥을 사려고 찾았더니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제작년 북악산 백사실 계곡에 갔다 오는길에 들렀던 김밥집이 생각났습니다.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북악산에서 흘러 내린 계곡물이 마을 깊게 휘돌아 나가는 그 끝에 위치한 '부암김밥'이라는 김밥집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동네가 신영동인걸로 알고 있는데 '부암김밥'..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9. 8. 25.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