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이 좋아져서 서울에서 한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강화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마니산을 비롯 함허동천 캠핑장, 고려산 진달래축제 백련산, 청련산 등 갈곳도 많고 볼것도 많은 강화도입니다. 이번에는 지금까지 가 보지 못했던 곳을 돌아 보려 합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어서 갈 곳 또한 많지만 하루일정의 당일여행이어서 코스를 잘 짜야 합니다. 강화도 당일여행 오전 코스 이번에 강화도 당일여행 코스는 아침일찍 서울에서 출발해서 강화읍 서문김밥에서 김밥을 맛보고 다음 코스로 근처에 있는 성공회 강화성당으로 갑니다. 강화성당 부근에는 고려궁지와 철종의 생가인 용흥궁이 있어 함께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입장료도 없고요. 다음코스로는 요즘 강화도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된 카페 조양..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9. 3. 8. 16:06
김포 한성치킨 강화도로 떠난 여행의 마지막, 집에 오는 길에 김포 한성치킨에 들러기로 합니다. 한성치킨은 2015년에 가 보고 두번째 인데요, 거리도 거리지만 워낙 전화 예약이 힘들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던 곳 입니다. 후라이드 치킨의 정석, 김포 한성치킨에 전화를 합니다. 첫번째 뚜~뚜, 두번째 전화도 뚜~뚜... 세번, 네번째에 전화통화가 됩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치킨 구입할 수 있나요?" 물으니 "가장 빠른 시간이 6시 입니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몇년 전 처음 갔을때는 전화 예약은 커녕 오픈과 동시에 십분이면 하루 에약이 다 끝났던것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입니다. 새로 건물을 올려서 양을 늘렸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튀겨내는 양이 많은것 같습니다..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9. 3. 8. 14:32
섬전체가 요새였던 강화도 강화도는 한양과 가까운 지리적 조건으로 수 많은 외침을 받아 온 곳 입니다. 강화도 전체의 해안선을 따라 6개의 문루와 6개의 암문이 있는 외성을 쌓고, 17개의 수문을 만들었습니다. 강화도에는 5진 7보 53돈 8포대 8봉수 4요망대가 설치 됐는데요, '진'과 '보'는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된 군사주둔지로 '진'은 오날날 대병력이 주둔하는 곳이며, '보'는 중대병력이 주둔한 곳입니다. 그리고 '돈대'는 조금 높은 평지에 초소를 설치한 곳이었으며, 포대는 말그대로 화포를 쏘기 위한 곳이며, 봉수는 봉화를 올렸던 곳 입니다. 그 중에서 초지진은 강화 최남단에 위치해 서해를 통해 들어온 외선들이 한양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입니다. 1866년 강화로 들어온 프랑스군에 의해 함락되기도..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9. 3. 8. 13:52
강화도 전등사 그리고 정족사고 강화도는 꽤 많이 갔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는 '전등사'는 이번이 처음 입니다. 볼거리가 많은 강화도에서 전등사는 항상 뒷전이었는데요, 이번에 강화도 여행에서는 꼭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네번째로 큰 섬입니다. 남북의 길이가 27km, 동서 길이 16km, 해안선의 총 길이는 99km나 되는 섬입니다. 강화도로 들어가는 길은 북쪽의 강화대교나 남쪽의 강화초지대교를 건너서 들어가야합니다. 저는 강화대교로 인 해서 초지대교로 아웃하는 동선을 정했습니다. 강화대교와 가까이 있는 강화읍에서 오전을 보내고 점심 식사 후, 전등사가 있는 강화도 남단으로 달렸습니다. 강화읍에서 15킬로 정도로 30여분이 소요되는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9. 3. 8.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