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생각나는 칼국수는 언제나 환상 무더위속 여름, 갑작스레 소나기라도 퍼 부을 때면 따끈한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오늘 점심무렵 갑자기 굵은 비가 쏟아지더군요. 바다내음 물씬 나는 바지락 해물칼국수도 좋지만 오늘은 평소 손 꼽아 두고 있었던 홍은동 손칼국수집으로 가 봅니다. 이 집은 정말 오랫동안 이 동네에서 유명했던 칼국수 집인데요, 아직까지 한번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몇번을 왔었는데 올때마다 긴 줄에 발길을 돌려야 했죠. 손칼국수집은 홍은동 사거리 유진상가에서 요즘 유명해진 포방터 시장, 문화촌 방향 내부손환도로 밑에 있는 칼국수 전문점 입니다. 일방통행로라 뒤로 돌아 들어가야 합니다. 점심 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한 손칼국수집은 다행히 우리앞에 한 테이블 대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앞 개구리..
심심한사람 나만몰랐던맛집 2019. 8. 8.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