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최고의 쉼터, 덕평휴게소 이모저모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 용인휴게소 다음에 있는 휴게소인 덕평휴게소, 이곳은 일반적인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조금 다른 휴게소 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자연휴양림이 합쳐진 '덕평자연휴게소'입니다. 자연휴게소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휴게소를 한번만 돌아 보시면 금방 알게 됩니다. 친환경, ECO를 테마로 내 새운 '덕평자연휴게소'에는 넓은 인공정원과 실개천, 연못이 있고 가운데는 친환경 건축 예술가인 패트릭 도허티의 Traveling Companions(길벗)라는 거대한 작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잘 가꿔진 정원을 조금만 벗어나면 '에코 테라피'라는 덕평숲길이 산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길을 따라 산으로 몇분간 오르다 보면 덕평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10. 29. 15:09
무료 워터파크로 변한 광명스피돔 오늘은 집과 가까이 있는 광명스피돔을 다녀 왔습니다. 광명스피돔은 경마장 처럼 말 대신에 자전거로 경주하는 경륜장인데요, 안좋게 말하면 도박장이죠, 광명스피돔은 도박장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주말이면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 휴식의 공간이 되어 주기도 하고 두발, 세발, 네발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며 다양한 축제와 문화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부터는 여름을 맞아 광명스피돔이 아이들을 위한 워터파크로 변신을 했더군요. 경륜장에서 내려 오는 백미터 정도의 경사로에 워터 슬라이딩을 만들고 인공폭포에는 워터바이크를 띄웠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밧줄놀이와 모래 놀이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환상의 놀이터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전부 공짜라니..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8. 1. 01:14
걷는것 조차 미안 했던 실미도 트래킹 김일성의 목을 따와라! 라는 명령으로 창설된 실미도 684부대와 그 실화를 영화로 만든 '실미도'때문에 유명해진 무의도의 부속섬 실미도로 가는 여행입니다. 실미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수풀가득한 가혹한 지혹훈련장은 이제는 고요한 정적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주석궁을 향한 북파만을 기다리며 3년 동안의 혹독한 훈련을 이겨온 북파공작원들은 남북한의 관계 개선으로 북파되지 못하고 살인병기라는 취급을 받습니다. 71.8월 실미도를 탈출한 공작원들은 북한의 주석궁이 아닌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군경과 치열한 전투중 지금의 동작구 유한양행 앞 도로에서 수류탄으로 폭사 당하고 말았던 역사의 아픔이 있는 곳입니다. 684부대의 상징인 무시무시한 백골입니다. 무의도 선착장에서 반대편 고개를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7:39
캠핑으로 떠나는 무의도 여행 무의도에서 일반적인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은 크게 하나개해수욕장캠핑장과, 실미유원지캠핑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캠핑장이 몇 군데 더 있고요. 또한 배낭을 둘러 매고 가는 오지캠핑 사이트도 몇 곳 있는데, 이곳은 모든 장비를 등짐 지고 올라야 하는 수고가 따름니다. 여름에는 땀 좀 흘려야 겠죠. 무의도 백패킹은 호룡곡산 정상데크와 국사봉데크가 이미 유명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실미도 옛 영화촬영터에도 텐트 몇 동을 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솔밭 그늘이 좋은 하나개해수욕장캠핑장에서의 하룻밤 큰무리선착장에서 배를 내려 20분이면 도착하는 하나개해수욕장입니다. 여름이면 수도권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입니다. 해변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솔밭에 캠핑장이 있는데..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6:53
무의도 호룡곡산 등산 무의도(舞衣嶋)는 섬의 모양이 투구 쓰고 갑옷 입은 장수가 칼춤 추는 모습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해무가 섬을 뒤덥는 모습이 말 탄 장수의 옷깃이 날리는 것 같고 또는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의도 지명 가운데 '큰무리 마을, 큰무리선착장, 같은 이름이 있는걸로 봐서 원래의 이름이 '무리도'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할 때 '무의'로 잘 못 써서 '무의도'가 됐다고도 합니다. 어떤게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 더 기억에 남을 무의도가 된 것 같습니다. 무의도는 노선 버스가 운행될 정도로 꽤나 큰 섬에 속합니다. 면적이 여의도(2.9㎢)의 3배 이상으로 9,432㎢나 됩니다. 그리고 섬 부근에 실..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5:31
서해의 섬, 무의도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고속도로는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합니다. 그런데 그 반대 방향인 서해로 가는 길은 별로 걱정이 안됩니다. 가깝기도 하거니와 길도 많아 여기 저기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골라 가면 되니깐요. 특히 무의도로 가는 잠진도 선착장까지는 뻥 뚫린 영종대교를 타고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서 그만입니다. 무의도행 배를 타고 가는 10분 남짓한 시간동안 새우깡을 먹기 위한 괭이갈매기들의 처절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이곳 갈매기는 다른 곳에 비해 배가 움직이는 시간이 짧아서인지 성격이 더 포악해 보입니다. 당일 여행에 좋은 무의도 이번 여름, 서해와 맞 닿은 무의도 어떤가요? 영화 '실미도'로 유명한 섬이기도 합니다. 선착장에서 배타고 10분이면 금방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21. 11:14
무료 물놀이장, 수원 고래등공원 수원 광교 1블럭 상가주택이 있는 단지내에 '고래등공원'이라는 무료 물놀이장을 다녀왔습니다. 부근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우연히 들렀는데 "이런곳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이 부근에 사시는 분들은 올 여름 피서는 해결된 것 같네요, 공짜로 이렇게 좋은 물놀이장을 이용 할 수 있다는게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처음 와 본 곳이라 위치는 잘 모르지만 경기대 앞이고 고래등 물놀이장 바로 옆에는 꽤 규모가 있는 '빛누리 유치원'이 있어 네비에 빛누리 유치원으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오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운영기간은 6월14일 부터 8월31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매주 월요일 또는 우천시에 휴장하며 40분 급수가동하고 20분은 정지 한다고 합니다. 커다란 ..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7. 4. 16:24
차이나타운 볼거리 맥아더장군과 자유공원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항이 개항된 1883년 이후 중국인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면서 한국속의 작은 중국이 된 곳입니다. 차이나타운 주변으로는 조선말기에서 근대국가로 넘어가는 시대적 배경이 곳곳에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이나타운 주변 볼거리는로 맥아더장군이 있는 「자유공원」,「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과 「송월동 동화마을」, 「일본은행거리」, 「일본 영사관」그리고 신포시장의 닭강정이 유명합니다. 지금 소개할 곳은 인천 차이나타운이 있는 응봉산 정상의 자유공원 입니다. 이곳은 차이나타운에서 십분정도 계단을 올라가면 나타나는 공원입니다. 그 공원의 뒷쪽 끝에는 전쟁영웅인 맥아더장군의 동상이 있습니다. 자유공원이 있는 응봉산은 인천항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
심심한사람 국내여행/경기도 2016. 3. 23. 11:48